분위기는 살아 있었는데 소리가 먼저 브레이크를 밟았다. 음이
좋았던 점 분위기, 아쉬운 점 가격
후기 전문
김포 셔츠룸, 뉴페이스 - 분위기는 살아 있었는데 소리가 먼저 브레이크를 밟았다. 음이 거칠게 튀거나 먹먹하게 들리는 순간이 있어 좋은 흐름에도 자꾸 귀가 갔다. 그래도 그 자리의 분위기를 떠올리면 좋았던 쪽에 가깝다. 서비스도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다. 음향에서 받은 인상이 아쉬웠다고 해서 그날의 분위기까지 같은 점수로 매기고 싶지는 않다. 두 감상이 동시에 남은 자리였다.
공간은 한 발 떨어져 봤을 때와 가까이 봤을 때 인상이 달랐다. 김포 셔츠룸, 뉴페이스의 시설을 전반적으로 쓰는 데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다. 다만 룸 안에서는 냄새가 신경 쓰였고, 벽지와 마감에 눈길이 갔다. 화장실에서도 물때가 보여서 청소와 관리 상태가 더 꼼꼼했으면 했다. 각각은 사소하게 넘길 수도 있는 부분인데 한꺼번에 눈에 들어오니 시설에 대한 평가가 조금씩 내려갔다.
가격도 비슷하다. 전체적으로 받아들일 만하다고 느꼈지만, 방과 음향에서 아쉬웠던 부분을 함께 생각하면 만족스럽다고 한 줄로 끝내기는 어렵다. 김포노래방이나 김포가라오케를 찾아볼 때 내가 소리와 공간 관리를 따로 챙겨 보는 이유이기도 하다. 김포 셔츠룸, 뉴페이스에서 가장 기억에 남은 건 자리의 분위기였고, 가장 먼저 손봤으면 하는 건 룸 관리와 음향이다. 다음에도 같은 기준으로 보면 분위기에는 점수를 주겠지만, 비용을 판단할 때는 시설에서 받은 인상도 같이 떠올릴 것 같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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